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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기화차
중 소신기저의 대량발사 장치인 신기전기를 설치한 화치이다. 1451년 문종이 직접 창안하였다하여 '문종화차'라 부르며, 신기전기나 총통기를 수레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였다. 수레의 밑바닥이 바퀴보다 더 높아서 발사 각도를 0도부터 43도까지 최대한의 사격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발사 때에는 시기전기가 실려 있는 화차 수레의 발사 각도를 조절한 뒤 각줄의 신기전 약통에 부착된 점화선을 한 곳에 모아 불을 붙이면 동시에 15개씩 위층부터 아래층까지 차례로 100발이 발사되었다. 세계에서 제작설계도가 남아있는 다연장 로켓병기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신기전기 화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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