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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에서 팔당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면 바로 남양주입니다.
다리길이는 935미터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한강을 따라 예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팔당대교를 건너 자전거도로를 타고 약 15분 정도쯤 가다 보면 팔당댐이 보입니다.
며칠 동안 비가 와서인지 팔당댐 수문이 일부 열어 방류 중이었습니다.
이왕이면 수문 모두 오픈하고 보는 거였다면장관이었을 텐데 ...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팔당댐은 자전거 통행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팔당대교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를 잇는 한강의 다리로 1986년 5월 10일에 착공하여 1995년 4월 25일 오전 10시에 착공 8년 11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45번 국도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처음 계획은 사장교로 짓는 것이었는데, 한창 공사 중이던 1991년 3월 26일에 강풍으로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고 한다. 문제가 된 사장교를 짓는 계획을 버리고 부분과 주탑을 철거한 뒤 교각 6개를 다시 세우고 현재의 형태가 되었고 한다.
<현재 팔당대교>
위 사진을 보면 팔당대교의 중간 부분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사장교로 만들었으면 아래 사진처럼 올림픽 대교와 비슷한 이런 모습입니다.
사장교가 더 예쁘네요.
팔당댐은 대한민국 경기도에 있는 한강 본류의 댐.
댐의 높이는 29m, 제방길이는 575m, 총 가용저수량은 2억 4400만 톤이고, 다목적댐이다. 대한민국의 급격한 도시화로 서울특별시와 근교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자, 수도권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66년 착공하여 1973년 완공하였다.
팔당댐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 톤의 수도를 공급하며, 연간 2억 5600kW의 전기를 생산하여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댐 주위와 팔당댐 상류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팔당댐 전후, 멀리는 잠실수중보까지 수도권 지역의 수도를 담당할 취수원이 대규모로 분포해 있다.
참고로 자전거와 이륜차는 통행금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