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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먹으면 담배가 땡기는 이유
평상시에 담배를 안피던 비흡연자도 술만 먹으면 담배를 피고싶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술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술(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얼굴과 몸이 빨개집니다. 그 이유는 술을 먹으면 알코올이 숙취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분해됩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머리를 아프게하는 성분입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에 큰 해가 없는 아세트산로 분해됩니다.
즉, 알코올 -> 아세트알데히드 -> 아세트산
그런데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 이후에 아세트산으로 변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머리를 아프게하고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온몸에 피가 빨리 돌게 만듭니다. 게다가 숙취까지 만듭니다.
그런데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만들때 효소가 필요한데 이 효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다 아세트산으로 바뀔려면 또 분해하는 효소가 필요한데 이때의 효소는 사람마다 양이 다르고 동양인이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더 적어서 동양인이 음주에 더 취약하다고합니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얼굴과 몸이 빨개지는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까지만 변하고 아세트산으로 잘변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담배의 주요요소인 니코틴에 대해 알아봅시다.
담배를 피우면 가장 기본적으로 혈관이 축소 됩니다.
당연히 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먹으면 담배를 더 피우게 되게 싶어진다고합니다.
미국듀크대학 니코틴 연구실장 제드로스박사의 말에따르면 ‘알코올이 니코틴에대한 보상효과를 상승시킨다’라고 말했는데 즉 술은 우리몸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뇌는 본능적으로 혈관을 축소 시키는 니코틴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한번도 안피운 사람은 예외입니다.
담배를 피워서 혈관이 축소 되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뇌가 그걸 기억하고 있고 술을 먹으면 담배가 땡기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평소보다 더 담배을 찾게 됩니다.
즉, 태어나서 담배를 손에도 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