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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미래는 있는가?
쓸만한 자격증에 공인중개사만한게 없습니다. 또 공인중개사만큼 쉽게 달 수 있는 자격증도 없습니다. (시험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어려워졌다고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같은 시험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지만 변호사 시험이 공인중개사만큼 쉽지 않다고합니다. 비교금물!! 현실직시
그래도 이것 저것 자격증 다 뒤져봐도 현실적으로 그나마 쓸만한 자격증 중에선, 공인중개사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딸려고 하는겁니다.
공인중개사 전망이 별로 안 좋다던데??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폐업!!, 전체 업종 중 폐업률 1위!! 미래에 없어질 직업 1순위!!
공인중개사 사무소 중에서, 폐업하고 그 자리에 다른 업종이 들어오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 다시 공인중개사가 들어옴.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실제로는 식당이나 매장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습니다.
그럼, 실제로 통계 상 폐업률이 높게 나오는 건 왜 그럴까?
첫째. 공인중개사는 다른 업종에 비해서 개업도 쉽고, 폐업도 쉽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보통 작은 공간에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개업이 가능하기 때문.
폐업률이 높은 두번째 이유는 단기사무소들이 많기 때문(떳다방, 입주장사 등)
아파트 입주 초기에는 물량이 많으므로 입주장사를 위해 공인중개사들이 몰려옵니다. 입주장사하러 들어온 부동산들은, 초기 물량 빠리고 나면 폐업하고 나가버립니다. 망해서 나가는게 아니고 먹을거 다 먹었으니 나가는 겁니다. 이런 분들도 폐업으로 잡히기 때문에, 통계 상으로는 폐업률이 높은겁니다. 몰론, 실제로 한달에 한두건도 못해서 먹고살기 힘든 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장사는 다 똑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그냥 사무소를 차릴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 뿐입니다. 이건 모든 업종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의대 들어갔다고 다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의사가 되고 개업을 해서 대박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월세, 직원들 월급도 못줘서 폐업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식당도 똑같습니다. 대박나는 식당도 있고 파리만 날리는 식당이 있는거죠.
개업공인중개사 중 상위 1%는 월 5천마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위 20%정도는 월 100만원도 못 번다고 합니다.
어디에 속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