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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이 떨어질 무렵 반곡역을 찾았다. 생각보다 안이쁘네 ㅎㅎ 날씨가 흐려서 그랬나... 

감흥이 오지 않았다. 작은 역사 안에 들어가 봤다. 작았다. 그냥 간이역이다. 

기찻길로 나가 봤다. 한적했다. 기차는 이곳에 하루에 4번 정차한다. 

뭐 탈일은 없다. 그래도 열차는 많이 지나다는것 같다. 이곳을 지나 제천으로 간다. 그럼 여기는 무슨 선인지?? 

충북선인가? 중앙선인가? 곧 있으면 폐역이 된다고 하던데 ... 조금 아쉽기도 하다. 

이곳에 혁신도시가 생겼는데 좀 잘 정비해서 이곳 혁신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잘 이용하게 만들면 좋을련만 

여주까지 나있는 전철이 원주까지 연결된다고 한다. 그럼 원주의 동쪽 끝인 혁신도시에 있는 반곡역을 살리면 좋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폐역하는건가 ... 

그런저런 생각을하다가 열차 오는 소리가 난다. 빨간색 디젤기관차다. 신형인가?? 

 

뒤에 객차들이 모습이 특이하다. 창문을 통해 하늘도 볼수 있게 쉬원하게 밖을 볼 수 있는 창이 달려 있다. 

이 열차는 정선아리랑열차였다. 그렇다면 정선으로 가는 기차겠군... 정선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전철이 거미줄처럼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전철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역이 항상 도시외곽에 있다. 도심안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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