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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전 진한시대에 태기왕이 신라에 쫓겨 강원도 횡성의 덕고산으로 도주하여 성을 쌓고 새
진영을 갖추었으나 결국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신라군에 쫓기던중 태기왕은 옥새를 버리게 되었는데 그 표지를 하기 위해 용의 능선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에 막대기를 꽃아 놓았고 이후 막대기는 천년송이 되어 거북이바위와 한몸이 되었다.
이후 덕고산은 태기산으로 바뀌고 태기왕은 태기산신이 되어 지역민들의 숭상을 받게 되었으며
연유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마을을 지켜주는 용솔바위 , 태기왕 옥새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곳에서 명상과 기도를 드리면 마음이 편해지고 앓던 병도 사라지고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전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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