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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향고래(향유고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1층 로비에 걸려있는 향고래 전시물입니다.
향고래(향유고래) 실제 사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동물 - 대왕오징어 vs 향유고래 😀
향고래(Sperm whale)
몸길이가 수컷은 18m, 암컷은 11m, 갓 태어난 새끼는 4m에 이른다고 합니다.
새끼도 커서 잡혀먹지 않겠는데요.
몸무게는 수컷 45톤, 암컷 15톤, 갓 태어난 새끼 1톤이라고 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가 1톤이라니 어마어마하네요!!
전 세계 해양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뇌의 무게가 약 8kg(사람의 5배)인 포유동물이다. 모계사회로 암컷과 어린 새끼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다 자란 수컷은 단독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약 90분간 호흡을 참고 3,00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심해 어류 및 두족류 특히 대왕오징어를 주로 먹는다. 위장에서 가끔 발견되는 용연향(ambergris)이라는 물질은 최고급 향수고정제로 사용되며 같은 무게의 금과 같은 값어치를 지닌다. 머리에 있는 뇌유(spermaceti)는 최고급 윤활유로 사용된다.
향고래 정면입니다. 입이 돌고래 닮았네요.
머리크기가 몸 전체의 길이의 1/3이라고 합니다.
이십개가 넘는 이빨과 큰입으로 대왕오징어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밑에는 육상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가 있고 천장에는 바다의 포식자 향고래가 1층 로비를 차지하고 있던거군요.
향고래(향유고래)
향고래 또는 향유고래 또는 말향고래는 이빨고래류 중에 가장 큰 종이다. 이빨을 가진 동물로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종보다도 크다. 머리에 밀랍으로 가득찬 경랍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사각형 머리가 특징적이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두 마리가 새겨져 있으며, 2004년 동해안에서 70년 만에 발견된 바 있다. 학명은 Physeter macrocephalus / Physeter catodon이다. 몸길이는 수컷 17m-21m, 암컷 18m, 몸무게는 수컷 35-74t, 암컷 20-36t이다. 온몸이 회색이나 배쪽에 담색의 얼룩점이 있는데 몸빛깔은 나이와 더불어 흰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머리는 성장에 따라 커져서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뇌는 무게가 8 kg 정도이다. 등지느러미는 없지만 파도 모양의 피부돌기가 있다. 아래턱은 통나무처럼 가늘고 길며 한쪽에 20~28개의 큰 이빨이 있다. 위턱의 이빨은 퇴화되어 작아져서 눈에 띄지 않는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에 비해 대단히 작다. 잠수력이 뛰어나서 1시간이나 잠수할 때가 있으며 또 수심 2,225m(7,380 ft)나 되는 해저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참고로 민부리고래의 최고 잠수기록은 2,992m(9,816 ft)이다. 오징어나 커다란 대왕오징어를 주식으로 하며 물고기도 먹는다. 4년마다 한배에 1마리를 낳는데 임신기간은 15-16개월이다. 세계 각지의 바다에 분포하며 브리그모파이세터가 조상격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록맨 X5의 보스 타이달 맥코인, 원피스의 라분,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진주의 모델이 된 생물.😀
울산반구대 암각화
아주 가끔 울산 앞바다(동해)에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미와 새끼고래인줄 알았는데 수컷과 암컷일수도 있겠드라고요.
M이 수컷이고, F가 암컷입니다.
17m 크기의 향고래와 비교한 사람(1.8m)입니다.
향고래
STOP KILLING WHALES
무차별한 상업적 고래잡이로 지구상 고래의 80%가 사라졌습니다.
국제포경협회는 1986년 고래잡이 금지법을 제정했으나 아직도 몇몇 나라에서는 갖은 잔인한 방법으로 고래잡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래는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해양 생태계의 상징적인 생물종으로 절대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가장 큰 고래는 대왕고래입니다. 그런데 이빨을 가진 고래중에서는 향고래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향고래 이빨입니다. 압도적으로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