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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라파엘 나달 파레라(Rafael Nadal Parera, 1986년 6월 3일 ~ )는 스페인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출생지/거주지: 스페인 마요르카 마나코르
신장/체중: 185cm/85kg
프로데뷔: 2001년
현재랭킹: 1위
사용손: 왼손잡이, 양손백핸드
통산전적: 862승 183패 (82.49%)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6회 우승하였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도 30회 우승했으며, 스페인이 데이비스 컵에서 우승했던 2004, 2008, 2009년, 그리고 2011년 당시 스페인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라이벌 관계
[로저 페더러]
나달 vs 페더러
나달과 페더러의 상대 전적은 23 대 14로 나달이 앞서고 있음.
[노박 조코비치]
나달 vs 노박 조코비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는 나달이 24승 26패로 열세에 있다.
나달은 스페인 마요르카 마나코르에서 아버지 세바스찬 나달(Sebastián Nadal)과 어머니 아나 마리아 파레라(Ana María Parera)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동생 마리아 이사벨 나달 파레라가 있으며 그의 아버지는 레스토랑과 유리제품 생산업체를 운영한다(마요르카 섬은 유리 공예로 유명하다). 그의 삼촌인 미겔 앙헬 나달(Miguel Ángel Nadal)은 은퇴한 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RCD 마요르카(Mallorca), FC 바르셀로나(Barcelona) 팀에서 뛰었던 축구 선수였다. 다른 삼촌인 토니 나달(Toni Nadal)은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나달이 세살 이었을 때 처음 그에게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토니는 나달이 어렸을 때 테니스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을 이미 알아 보았다. 나달은 여덟 살 때 11세 이하 지역 유소년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촉망받는 축구 선수이기도 했다. 이때부터 토니는 나달을 맹훈련 시켰다. 또한 나달이 포핸드를 양손으로 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왼손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나달은 원래 오른손잡이였으나 이 조언을 받아들여 왼손잡이와 같이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나달은 열두 살이 되던 해에 그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스페인 및 유럽 유소년 대회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이때까지도 테니스와 축구를 병행하고 있었다. 나달의 아버지는 그가 학교 공부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축구와 테니스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하게 했다. 이에 나달은 '테니스를 할래요. 축구는 당장 그만두겠어요.'라고 대답했다.😀
그가 14세가 되었을 때, 스페인 테니스 협회는 나달에게 마요르카를 떠나 바르셀로나에서 테니스를 배울 것을 권했다. 그래야 나달의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달의 가족은 이 권고를 거절했는데, 부분적으로는 나달의 학교 공부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주된 이유는 토니 나달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나는 뛰어난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미국 같은 곳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기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고향에 남는다는 것은 협회로부터의 재정적인 지원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에 나달의 아버지가 부족한 비용을 충당했다.
2001년 5월 나달은 전 그랜드 슬램 우승자인 팻 캐시를 클레이 코트 연습 경기에서 꺾었다. 그리고 16살이 되던 해에는 세계 랭킹 50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