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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로멘스

뽀로로친구에디 2018. 1. 30. 12:55

jtbc 웹드라마 막판로멘스

웹드라마 | 10부작 | 오픈2017.10.23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라이브모션픽쳐스
제작진
연출 김준형 | 극본 서정은
채널
네이버TV (월~금) 오전 7시
내용  톱스타 지설우 덕질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온 시한부 백세, 남은 시간 자신이 사랑한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


등장인물

백세 한승연

“인생 이름 따라 간다는데 왜 나는 스물일곱에 시한부냐?”

길을 지나가다보면 한번쯤 마주칠법한 평범한 외모. 그녀의 신조가 ‘튀지 말고 무난하게’인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고아로 자라며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상처받다 보니 평범함은 그녀의 선망이자 이상향이었다. 하지만 평범에 대한 욕망이 통하지 않는 예외구역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로맨스였다. 드라마 속 연애는 평범을 추구하는 그녀조차 설레게 만들었고 그 욕망은 평범한 남자들과 시시한 연애를 하며 더욱 커져갔다. 이것이 그녀가 멜로의 왕자, 지설우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러다 웬일로 드라마 같은 사건이 하나 터지나 했더니 재벌과의 로맨스도, 부잣집 친구와 뒤바뀐 출생의 비밀도 아닌, 하필이면 시한부. 그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죽고 싶다며 전화한 사람에게 그 목숨 나한테 달라며 화내고, 말기암 환자도 살려낸다는 기적의 물(알고 보니 수돗물)을 100만원어치 사 마시고, 각국의 모든 신(神)에게 그 나라의 언어로 기도를 하는 온갖 뻘짓을 끝낸 후에야 비로소 시한부를 받아들이고 그럭저럭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온 것.그래도 이대로 죽을 수는 없겠다 싶어 남은 3개월을 알차게 보내려고 여름방학 계획표를 세우듯 고민하다가 지설우를 떠올리게 된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이상형이었던 지설우! 이 팍팍한 현실세계의 유일하게 판타지였던 그 사람과 마지막을 보낼 수 있다면 인간극장 같았던 27년의 삶도 멜로드라마로 변모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결국 지설우 닮은꼴을 찾아 그와 함께 멜로드라마 속 온갖 명장면을 따라 하기로 결심! 3개월에 3천만원이라는 구인광고를 올리게 된다. 😀



 윤동준 이서원

“연기파 배우의 마스크를 갖고 싶다. 예를 들면 유해진이나... 유해진이나... 유해진.” 남자 고등학교를 다니며 수업이 끝나면 PC방이나 들락거리고 콜팝이나 사먹던 평범한 어느 날, 교문 앞에 낯선 여자들이 떼로 몰려와 있었다. 이 칙칙한 남고에 웬 상큼한 여자들인가 싶은 찰나. “저건 닮은 게 아니야...그냥 똑같다고.” “꺄아악! 지설우오빠!!” 장정 친구들을 밀쳐내고 순식간에 동준을 에워싼 여자들은 닥치는대로 동준의 몸을 더듬고, 머리카락을 뽑고, 그 와중에 셀카까지 찍어댔다. 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박살나다 못해 여자가 두려워진 끔찍한 경험이었다. 동준에게는 치욕과 충격을 줬던 그 날은 바로 지설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늑대개의 유혹’이 개봉한 날이었다. 그 때부터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여자들이 지설우의 팬처럼 느껴졌다. 이것은 마치 재벌2세가 세상 모든 여자들이 자신의 돈만 보고 접근한다는  피해의식과도 비슷한 현상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준의 꿈도 배우다. 하지만 지설우 때문에 생긴 여자 의심증으로 여자들을 멀리하다보니 오글거리는 멜로에 유독 취약하다. 오글거리는 대사를 할 때에는 실제로 손이 오므라드는 어처구니없는 버릇까지! 지설우와 닮았다는 이유로 오디션에 낙방하고, 캐스팅이 되더라도 지설우 짝퉁으로 마케팅에 이용당하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지설우 이서원

“나에게 열애설이 난다면 그건 결혼할 여자일거야.” 멜로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된 배우실제로도 스윗하고 매너 좋기로 유명하다함께 사진을 찍은 여배우의 어깨에서 10센티 이상 떨어진 매너손도 큰 화제가 됐었다하지만 그것이 매너가 아닌 완벽한 스캔들 차단을 위한 결벽증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황금손 기안84

“여자는 남자 얼굴보고 안 만나. 그리고 사실 나 못생긴 얼굴은 아니다?” 동준의 절친한 형이자 룸메이트지나가는 여자가 자기를 쳐다만 봐도 나에게 반했다고 믿고전철에서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여자와는 30분 동안 연애를 했다고 믿는다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동준을 이해하지 못하며 역시 남자가 기생오라비처럼 생겨봐야 소용없다며 정신승리 한다자신의 파란만장한 연애담을 웹툰으로 옮기면 대박날 것이라 확신했는데 독자들은 남주가 비호감이라며 악플만 남기고 사라졌다조회수가 0에 도달할 때 쯤 은행 잔고도 0을 찍고 만다. 똥줄 타던 중 동준의 계약연애 이야기를 듣고 실낱같은 희망으로 웹툰으로 옮겨봤는데 어째 이번에는 반응이 좋다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금손은 소재를 위해 동준의 연애를 디스패치 기자마냥 관찰하기 시작한다.


영주 김소이

“넌 살아생전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했으니 반드시 극락왕생할 거야.”

백세의 고아원 동창이자 절친.

낙엽만 봐도 꺄르르 웃음이 터진다는 학창시절에도 ‘낙엽은 왜 떨어지는 걸까? 낙엽에도 영혼이 있을까?’ 

위의 생각을 하며 괴로워했다. 적성검사를 받으면 항상 철학자와 종교인이 나왔지만 무시하고 법대에 진학.

 하지만 불교학과 스님친구들을 보고 있노라면

바짝 깎은 머리가 왠지 시원해 보이고

칙칙한 승복은 왠지 시크해 보였다.

결국 전과를 하고 철학자 같은 스님이 되었다.

타 스님들과는 차별화된 철학자 같은 화법과 해박한 지식으로

마니아층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다.

백세의 시한부 소식에 가슴이 무너지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담히 행하는 속 깊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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