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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국에 대해 알아보기

뽀로로친구에디 2018. 2. 3. 23:31


한국 KOREA 코리아

태극기


우리나라 위치


한반도



대한민국 북한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한국의 강역은 현재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말한다.

역사적으로 본래 한민족의 영역은 만주 연해주의 일부를 포함하였으나, 12세기  발해 부흥운동이 실패로 끝나면서 상실하였다. 그러나 19세기 ~ 20세기 초에 많은 조선인들이 간도등 만주, 연해주로 이주하였다.

1948년 이후로 2018년 오늘날까지 한국에는 대한민국 북한이라는 두 개의 분단국가가 있다. 한반도의 면적은 22만 3,348 km2이며, 인구는 대한민국 북한을 합쳐 2015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약 7천600만 명이다.


한자문화권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 나라들(중국, 일본, 베트남)에서는 한국을 기원전의 고조선 왕조와 1392년에 세워진 조선 왕조에서 나온 조선(朝鮮)이라 부르며, 한반도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한다. '한국'은 한반도이자 남북한을 말한다.

한자 문화권 외의 국가들은 한국을 코리아(Korea), 꼬레아(Corea, Corée 계열) 등으로 고려라고 부른다. 이러한 이름은 한국의 고구려 장수왕이 정한 국호인 고려(高麗)에서 나온 것으로, 이미 기원전 1세기 이전부터 '고려'라는 말이 쓰였다. 10세기(918년)에 왕건이 국호를 '고려'로 정하여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의 이름이 아랍 상인들과 원나라를 통해 전해진 이후 한자 문화권 외의 국가들은 한국을 '고려'로 칭하게 되었다.


짱개들 엎드려 뻗쳐!!

이밖에 한민족을 이르는 말로 근역 (槿域, 무궁화의 땅)과 중국의 입장에서 '동쪽에 있다'고 하여 쓰인 동국(東國), 해동(海東), 동이(東夷), 청구(靑丘, 푸른 언덕), 진단 (震檀/壇)등이 있다. 몽골어 부랴트어는 한국을 설렁거스(Solongos, 무지개의 땅)라고 하며, 한국인을 '사돈'이라고 부른다.


고조선지도

고조선

한국인의 뿌리 이루는 종족은 (韓), (濊), (貊)이다. 이들에 의해 고조선, 북부여(扶餘), 진국(辰國, 삼한 성립 이전)과 같은 초기 국가들이 생겨났다. 기원전 15세기 - 기원전 11세기쯤에는 청동기 문화가 들어왔으며 이와 함께 초기 고대 국가들이 생겨났는데 이 중 고조선(古朝鮮)이 가장 강했다.

왕검성(王儉, 고조선 수도)에서 세워진 단군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지녔고 명도전(明刀錢)이라는 화폐를 만드는 등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였다. 그러나 기원전 4세기 후반과 기원전 3세기 전반에 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서쪽의 거점들을 빼앗긴 뒤 중심지를 오늘날의 평양(平壤) 지역으로 옮겨갔다. 고조선은 기원전 108년 한나라에게 멸망당한 뒤, 한나라는 한사군을 두었으나 이는 고조선의 영토를 식민지로 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업적인 군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


부여 

고조선 내 세력들 중 일부는 경주(慶州) 인근 진한 땅으로 이동하여 6개 촌을 이루며 살다가 기원전 57년 사로국을 성립시켜 신라로 발전하였다. 또한 일부는 김해 지역의 변한(弁韓) 땅에 9개의 촌을 형성하여 살다가 1세기경에 구야국에서 가야로 발전하고, 일부세력은 경기도와 전라도 지역의 마한 땅에 정착하였다. 한편 만주 지역에서는 기원전 1세기 무렵에 부여가 형성되었으며, 부여에서 주몽 일파가 졸본 지역으로 남하하여 토착 맥족과 연합 또는 병합하여 고구려를 건국하였다. 주몽 일파와 유리 일파가 졸본 지역으로 이동해 오자 온조 비류 일파는 남쪽의 마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마한 북부 지역의 한강 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백제를 건국하게 된다. 또한 북부여에서 고씨 세력에 밀린 해씨 세력 일부가 가섭원 지역으로 이주하여 물길족, 예족, 맥족 등을 병합하여 동부여를 건국하였다.


375년, 백제의 전성기.(근초고왕, 근구수왕 원년)

476년, 고구려의 전성기.(장수왕 64년)

576년, 신라의 전성기.(진흥왕 37년, 진지왕 원년)


삼국 시대

고조선 멸망 이후 1세기-3세기 북쪽에는 고구려와 동부여, 남쪽에는 가야 등이 먼저 발전하여 전기 삼국시대를 형성하였고, 4세기-6세기 고구려, 백제, 신라로 대표되는 세 나라는 중앙 집권 체제를 확립시켜 수세기 동안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교류하기도 하면서 발전했는데, 이 시기를 전기 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고구려는 광개토왕 장수왕때 크게 발전하여 만주와 한반도를 호령하였고, 대흥안령 산맥에도 진출하였으며, ,과 맞서 싸우며 민족의 방파제 구실을 하였다. 백제는 3세기에 가장 먼저 전성기를 이루어 근초고왕때에는 요서, 산둥, 일본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백제는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비옥한 땅이 신라와 고구려보다 많이 있었으며, 일본에 갖가지 문화를 전파했다. 신라는 삼국 중 가장 늦게 발전하였으나, 고구려와 동맹하여 가야를 복속시키고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며 강성해졌다. 이후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한반도 및 그 북부에서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냈다.😀


830년, 남북국 강역도.


남북국 시대

한편, 고구려의 유장인 대조영 고구려인 말갈족을 거느리고 만주와 연해주 일대에 고구려 계승을 주장하며 발해를 건국하여 대동강과 원산만을 경계로 하여 신라와 228년간 공존하였다. 이 시기를 남북국 시대라고 한다. 발해의 영토는 한국의 역대 국가들 가운데 가장 넓었다. 통일신라보다 3~4배 넓고 고구려보다 1.5~2배에 달하는 아주 광활한 영토를 보유했다. 고구려 영토 대부분을 되찾은 것은 물론, 러시아 연해주와 헤이룽 강까지 차지하여 북쪽 영토는 옛 고구려보다 더 넓혔다. 발해는 9세기 전반에 최전성기를 맞았지만 그로부터 불과 100년 뒤인 10세기 전반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멸망했다. 발해가 멸망하면서 남북국 시대도 끝이 났다. 북한에서는 남북조 시대라고 부른다.


915년, 후삼국 강역도.


후삼국 시대 고려 시대

10세기에 들어서면서 신라는 세 나라로 분열되는데, 이를 후삼국 시대라고 한다. 그중 궁예의 후고구려(태봉)가 가장 강력하였으나, 폭정으로 인심을 잃게 되었다. 918년에 왕건이 왕위에 올라 국호를 고려로 바꾸고 수도를 개경으로 옮겼다. 935년에 고려에 의하여 혼란기를 거쳐 명맥이 끊긴 신라가 통치하였고, 다음 해에 후백제 또한 멸망하여, 한국 통일 왕조가 성립된다. 발해는 발해-요 전쟁의 패배로 인해 926년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 혼란기에 건국된 고려왕조는 경쟁 세력들을 물리치고 옛 신라 강역을 확보하며 발해의 태자 대광현을 포함한 발해의 유민들도 흡수해 한국 최초로 단일 국가를 형성하여 거의 천년 동안 한국에 단일 국가가 유지하면서 고조선과 삼국 등의 다양한 전통을 계승하여 동질화된 독특한 민족 문화가 이루어졌다. 발해는 부흥운동을 전개하여 정안국(954년~986년), 후발해(929년~1114년), 흥요국(1029년~1030년), 대원국(1116년) 등의 나라를 건국하며 190년이나 저항하였다. 13세기에는 몽골이 침입하여 고려 말까지 몽골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조선시대

고려는 백성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반항하면서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도로 옮겨 의병운동 등 원에 저항했으나, 결국 원나라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이후 공민왕은 대륙에서 원나라가 약해지고 명나라가 강해지는 틈을 타서 반원 친명 정책을 펴며 원나라의 간섭을 물리치고 실지(失地)를 수복하였다. 1392년 고려의 뒤를 이어 이성계에 의해 조선이 창건되었으며 수도 한양(현 서울)으로 삼았다. 조선왕조는 성리학을 나라의 근본 이념으로 삼았다. 그리하여 15세기에는 중앙 집권 체제가 강화되었으며, 민족 문화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비록 임진왜란과 두 차례의 호란을 겪었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조선왕조는 1910년까지 존속하였다.



운요호사건


대한제국

한국은 1876년 일본이 운요호사건으로 체결한 강화도 조약으로 열강에게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다. 1895년 을미사변이후 1897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제국 공사관으로 옮겨갔던 고종은 덕수궁으로 환궁하고 대한 제국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제국 을사늑약 제 2차 한일 협약을 강제 체결하여 통감부를 설치하였다. 그 후 이완용, 송병준 등의 친일본 제국 성향의 내각과 지식인층, 고위층들은 대한 제국 안의 일본 제국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일본 제국과 불법적인 한일 병합 조약을 체결하여 1910년에 대한 제국을 일본 제국에 불법적으로 편입시켰다.


일제 강점기 / 대한민국 임시정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제국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일본과 계속 투쟁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 제국은 자국에 편입된 대한 제국의 효율적인 식민지 지배를 위해 교육,의료,에너지,교통 등 사회의 소프트웨어적·하드웨어적 인프라를 구축시켰다. 그리고 일본 제국은 자국에 편입된 대한 제국에 대한 식민지정책으로 사회·경제적 수탈뿐만 아니라 한민족을 말살, 소멸시켜서 일본 제국내의 공식·비공식적으로 차별받는 종속 천민신분층으로 만들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민족 말살정책을 집행하였다. 각종의 간악한 제국주의 식민지정책 중에서도 일본제국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지정책은 전례 없이 폭압적이고 악랄하였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한쪽 끝,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을 양 옆에 두고기 때문에 일본과의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소련과 대립하게된 미국은 철의 장막의 한쪽 끝인 한반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일제강점기동안 활동하던 임시정부를 자처하는 독립운동단체들은 여럿있었으나, 대한민국의 헌법은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했음을 명시한다.


대한민국 / 북한

한반도 일본제국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하면서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성취했다.

독립 직후 그러나 미국 소련은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38선을 경계로 남한과 북한에 각각 진주하여 1948년까지 3년간 군정을 실시하였고, 남쪽에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 북쪽에는 소련의 영향을 받은 북한

 두 정권이 각각 수립되어 분단되었다. 쌍방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한국 전쟁을 벌였고, 한국휴전협정 체결 후 한반도 군사 분계선을 경계로 휴전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1990년대 초 전세계적으로 냉전이 종식되었으나, 한반도는 여전히 무력 대치와 이념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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