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수로왕릉

뽀로로친구에디 2018. 2. 22. 10:03


수로왕릉(首露王陵)은 사적 제73호로, 가락국(駕洛國)의 초대 국왕이며,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93번길 26 (서상동)번지에 있다. 봉분 이외에 아무런 시설도 없는 원형 토분이다. 1580년(선조 13) 영남관찰사 허엽(許曄)이 왕릉을 수축하여 상석·석단·능묘 등을 갖추었고, 1647년(인조 25)에 가락국수로왕릉(駕洛國首露王陵)이라 새긴 능비가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김수로왕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를 왕비로 맞아들였다고 전한다. 능의 전면에는 가락루·연신루·회로당 등의 건물이 있다. 《지봉유설》에 의하면 능의 구조는 큰 돌방무덤으로 추정된다. 이기록에는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에 의해 능이 도굴을 당했는데 당시에 왕이 죽으면 주위에서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을 같이 묻는 순장이 있었던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라 유리왕 19년(42년) 가락국 북쪽 구지봉(龜旨峰)에 하늘로부터 떨어진 6개의 금란(金卵)이 모두 변하여 6가야국의 왕이 되었다고 하는데 김수로도 그 가운데 하나로,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수장(首長) 구도간(九刀干)들이 왕으로 추대하였으며, 나라를 세워 가락국이라 하였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6개의 황금 알 중 가장 먼저 깨어난 9척(약 2m)의 소년이 수로왕이 되었다고 하나, 신라 최치원은 그가 정견모주라는 여성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150세 이상을 생존했다고 하나 이는 신빙성이 낮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의하면 변한의 구야국에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42년 3월 부족장을 기다리는 구야국의 지도자들에게 "너희의 왕을 내려 보낸다"는 계시와 함께,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그러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는 노래를 부르라는 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왔다. 하늘의 계시를 들은 부족장들은 가락국의 9간(干) 이하 수백 명이 김해의 구지봉(龜旨峰)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면서 하늘에서 들려온 말대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그러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고 구지가(龜旨歌)를 불렀다.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
    뽀로로친구에디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