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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명욱씨가 향년 46세 나이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이며, 지난 21일 등산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세가 와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읍네' '텔레비젼' '사물의 왕국' '오아시스 세탁소습격사건' '이기동체육관' '해마' '자화상' '선택'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뮤지컬 '젊은베르테르 슬픔' '안악지애사' 등에도 참여했다. 고인은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 '수목장' '악인은 살아 있다' '콜리션'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어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오아시스 세탁소'에도 출연했다.
고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며, 장지는 양주에 있는 하늘계단 수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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