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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오늘 베트남의 하루 세끼
하노이( Hanoi) 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베트남의 수도이자 교통의 중심지이다.
아침 첫끼는 소고기 국물의 진한 육수의 향이 느껴지는 베트남 전통음식 쌀국수 입니다.
베트남 전쟁때 보트피플들이 해외로 나가 국수집을 차리면서 세계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원래 전통 쌀국수는 소고기 육수는 안썼다고 합니다. 농사를 짓는 베트남에서는 소고기를 잘 먹지 않아 닭육수를 썼다고 합니다. 프랑스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쌀국수의 맛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쌀국수와 함께 먹는 튀김빵, 빵을 국물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호치민에서 두번째 끼니를 해결하러 갑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서민음식 껌땀을 먹으러 왔습니다. 달걀후라이, 채소, 숯불에 굽는 고기까지 재료가 다양합니다.
껌땀은 우리나라 보릿고개 음식과 비슷한데 흉년이 길어지면 껌땀을 먹었다고 합니다.
껌땀을 하려면 깨진쌀(상품가치가 없는쌀)로 밥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껌땀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원하면 수십가지 반찬을 얹어 먹을수 있는 푸짐한 한 접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간장소스하나만 올라왔다고 하네요. 껌땅의 변하지 않은점은 여전히 깨진쌀로 밥을 한다는 점입니다.
베트남의 세번재 끼니는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달랏( Da Lat) 으로 갔니다.
달랏의 야시장에 오면 반짜 느엉을 맛볼수 있습니다. '반짜 느엉'은 달랏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반짜 느엉은 쌀종위에다가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 먹는 일종의 베트남 피자 같은것 입니다.
그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들고 먹고기에도 딱 좋습니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가루로 만든 파인애플떡입니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가루를 김이 나는 동그란 통에 가득 넣고 잠시 후에 끄내면 찰진 떡이 완성됩니다. 그 떡을 쌀종이에 얹어놓고 땅콩가루를 뿌려주면 파인애플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