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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겨울, 남도를 '맛'나다 게미지다 고흥바다

전라남도 고흥반도 끝자락에 자리잡은 봉암마을 


바닷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이 시기에만 거둘수 있는 매생이 철이왔습니다.


연안이 따듯하고 얕아 매생이가 자라기에 최적인 고흥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매생이는 부드럽고 미끄럽고해서 이가 없는 사람도 다 잘먹는다고 합니다. 


매생이는 거둘때 타이밍이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져버리면 매생이가 좀 늙어져버린다고합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울 때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때 해야 제철 맛, 제철 음식이 된다고 합니다. 매생이는 겨울철 음식이네요. 


 

바다에서 수확한 매생이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짜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다른 해조류처럼 생으로 무쳐먹지 않고 끓여먹거나 전으로 부쳐먹습니다.

차가운 바다가 품은 뜨거운맛 매생이 그릇에 바다를 담았습니다.

매생이는 뜨거워도 김이 안나서 미운 사위한테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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