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통돌이 세탁기가 얼어서 작동을 안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물이 안빠집니다. (탈수작동 안됨!!) 뜨거운 물을 부워봐도 녹지가 안습니다. 며칠째 빨래가 쌓이면서 저희 마누라가 SOS를 보내와서 제가 직접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뜨거운물을 넣고 돌려봐도 탈수가 되지 않습니다. 엄청 꽝꽝 얼었나봅니다. 쉽지가 않습니다. 꼭 저 가운데 있는게 비웃는듯한 얼굴 모습입니다. 세탁기 배수구가 얼어붙은것 같아서 세탁기를 뒤집어 봤습니다. 전기코드는 물에 닿지 않게 해두고요. 역시 이렇게 꽝꽝 얼어있었습니다. 일단 일자 드라이버로 눈에 보이는데만 깼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는 역부족이였습니다. 😀 뒤 카바를 뜯었습니다. 나사 네개만 풀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였습니다. 저 배수구 부위가 통째로 꽝꽝 얼어있었습니다. ..
우리 마누라가 빨래방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11000원 포인트를 받아서 난생 처음으로 빨래방을 이용해봤습니다. 마누라가 남편을 잘만나서 막부려먹습니다. 아무튼 빨래방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직원 대신에 벽과 세탁기에 작동법과 요금이 붙어 있습니다. 차근차근 훓어보고 시작해봅니다. 먼저 셀프카운터에서 로그인을 합니다. 우리 마누라 전화번호로 이미 등록이 되어 있어서 전화번호로 로그인합니다. 이제는 종목을 골라줍니다. 저는 이불빨래입니다. 헐 9000원입니다. 이불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27킬로짜리 대형 세탁기 셀렉하고 이불도 세탁기 안에 넣어줍니다. 뚜껑을 잘 닫고, 이불빨래 매뉴를 잘 골라줍니다. 그리고 40~50분후 빨래가 끝나면 빨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