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42030 볼보 휠 로더

레고 테크닉 42030 볼보 휠 로더를 중고로 14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보통 180,000원에 팔던데 저는 그것보다도 4만이나 싸게 구입해서 득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인이 동작이 잘됐었는데 오랜만에 동작시키니 동작이 안되서 아무래도 모터가 고장난것 같다고 해서 싸게 내놓는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모터가 4개가 들어가는건데 한꺼번에 고장이 날 것 같지는 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42030 볼보 휠로더를 사는 이유는 모터 4개, 수신기 2개, 리모컨 2개 등 파워펑션이 많이 들어있어서 입니다. 또 동일 가격대의 레고테크닉중 많이 들어가 있다는 이점 때문에 42030을 구매를 할려고 했습니다. 아무튼 전 주인에게 물어 보니 물에 빠진적도 없고, 단지 몇개월동안 방치하다가 오랜만에 동작해보니 아무 동작도 안한다는거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원단에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전 주인에게 배터리 박스가 점등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그래서 저는 구입을 확정하고 직거래 장소로 향했습니다. 직거래 하면서 제가 따로 가지고 있던 배터리 박스를 가지고 가서 연결해보니 동작이 매우 잘됐습니다. 파시는 분도 "고장 난것 파는것 같아서 찜찜한 기분이였다고 하는데 잘됐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사실 제가 더 좋았습니다. 암튼 저렴하게 14만원에 구입했고, 집에와서 기존에 붙어있던 배터리 박스 내부를 보니 건전지를 넣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생기게 되는 설패이션 현상이라는게 생겨있었습니다. 설패이션 현상은 건전지 극판에 회백색의 이물질이 생겨서 전류가 흐르지 못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WD-40으로 뿌려서 제거할려고 했는데 집에 없어서, 자동차 흠집 났을때 제거하는 컴파운드로 문질렀더니 회백색 이물질들이 잘 제거 되더군요. 그래서 기존의 배터리 박스도 동작을 해보니 잘 됐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모든게 14만원에 구입된게 됐습니다. 아무튼 건전지 들어가는 장난감중에 오랫동안 사용안하는것은 건전지를 빼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실린더도 3개나 있습니다. 

운전석 입니다. 핸들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ㅋㅋ

볼보 휠 로더 6기통 엔진입니다. 작동시키면 저게 심장 뛰듯이 움직입니다.

볼보 휠로더 바구니 입니다. 꽤 큽니다. 

리모컨을 2개 붙여서 사용합니다. 

42030 볼보 휠 로더 뒤태입니다. 뒷문도 열립니다. 엔진룸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밑에 문제의 배터리 박스가 장착돼어 있습니다.

레고 테크닉 42030 볼보 휠로더 작동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