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오늘 - 사자일 일생 사자들은 배를 채우고 낮잠을 잔다. 이때만큼은 아프리카 대평원이 평온할때이다. 암컷이 풍기는 음밀한 신호에 수컷이 반응을 보인다. 사자들의 짝짓기가 시작된다. 사춘기를 갓 지난 수컷, 서열은 낮아도 암컷에 대한 본능은 누구 못지 않다. 한때 무리를 호령했던 늙은 숫사자 역시 암컷이 풍기는 유혹의 향기에 끌리는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더이상 암사자는 늙은 숫사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사자는 짝짓기하고 세달이 지나면 새끼 사자가 태어난다. 무리에서 태어난 사자새끼 양육의 1차적 책임은 당연히 친어미에게 있다. 잔혹한 맹수이지만 모성애만큼은 누구못지 않다. 수컷은 어미만큼 새끼를 직접 돌보지는 않는다. 대신 어미사자가 새끼를 안심하고 돌볼수 있도록 숫사자는 울타리 역활을 한다. ..
EBS다큐 오늘 홍도 앞바다의 횟배 새벽 다섯시 어선이 부두를 나섭니다. 전날 던저넣은 그물을 건저 올립니다. 그물 칠 때는 광어(넙치)가 많이 잡히고 주낙에서는 우럭, 붕장어가 많이 잡힙니다. 주낙으로는 주로 해저에 사는 동물을 잡습니다. 주낙의 원리는 원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짧은 줄을 걸고 줄 끝에 낚시들 매달고 그리고 줄 양쪽에 닻을 고정시켜 바닥에 이르게 합니다. 배가 고프면 물고기 한마리를 회를 쳐서 먹습니다. 홍도는 해안선 길이가 약 20킬로미터 정도이지만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 낸 기암 절경 33경에 이릅니다. 홍도의 남문바위(코끼리바위) 홍도의 독립문바위 홍도의 고씨동굴 모양도 사연도 제각각인 절경들이 경관도 뛰어나고 아름답습니다. 홍도의 순박하고 후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홍도라 그런지 지붕..